월요일부터 6주간 신입 교육을 간다. 원래 2월달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업무에 바로 투입돼서 한참 일하다가 들어가는 중고 신입이다보니 남겨둔 일들이 걱정되기도 하고, 새롭게 알게 될 많은 인연들이 기대되기도 한다. 이미 다녀온 친구들 얘기로는 공부도 많이 하고, 춤도 많이 추고, 별별걸 다 한다는데 그래도 살면서 이런 거 해볼 날이 또 언제 있겠냐 하는 심정으로 즐겁게 하고 와야지. 사실 이미 현업에 있다보니 막 잘해야한다는 긴장감은 없었는데 연구소장님이 꼭 일등 해오라고 압력을 넣으셔서 부담이 살짝 되긴 하지만 뭐 재밌으면 되지 하는 맘으로, 다녀오겠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