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사 전에 신나게 여행을 다니고 있다. 동생이 있는 호주에 가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안돼서 짧은 국내 여행을 자주 하기로 하고 기회만 있으면 짐을 쌌다. 지난 주말엔 경상도를, 이번주엔 전라도를 다녀왔다. 다음주엔 강화도를 갈 예정이다. 여행을 가면 함께 하는 사람들과 온전히 24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는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. 바쁜 세상에 가족들과 얼굴 보는 시간도 하루에 몇 시간 안되는데 하물며 친구들은 오죽 하랴. 단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이외에 온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그 시간을 더욱 값지게 만든다. 앞으론 여행을 자주 다녀야지. 사진은 새만금에서 본 일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