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 신발을 사는 이유가 '신발이 작아서'가 아니라 '신발이 낡아서'가 되었을 때, 난 내가 다 컸다는 생각을 했다. 아 이런게 어른의 느낌이구나. 하는 생각에 낡은 신발을 보며 조금 슬퍼했던 기억이 난다. 스물두살쯤의 어느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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