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아립의 세 번째 앨범을 이제서야 열심히 듣고 있다.
이 앨범을 쭉 들으면 주옥같은 싱글들이 가득한데, 뭐 한 곡 빠지는게 없다. 지금까지 왜 그녀의 솔로앨범들을 안 듣고 살았는지. 아마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, 이아립의 거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스웨터 데모ep <Zero album coming out>도 가지고 있고, 1집 스타카토 그린 티셔츠도 한동안 잘 입고 다녔던 원조 왕팬인데!
어쨌거나, 요 앨범에서 내 귀에 먼저 들어온 노래는 2번 <이름없는 거리 이름없는 우리>. 그녀의 가사쓰기가 유독 빛을 발하는 곡인것 같다. 특히 노래의 마지막 부분의 이 가사가 유독맘에 든다.
우린 마주 보았지만
서로의 눈 속에 비춰진
자기만을 보았던
두 사람
서로의 눈 속에 비춰진
자기만을 보았던
두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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